'2009/12'에 해당되는 글 4건

2009 예능프로그램 정리 Eye says, 2009. 12. 17. 17:15

모든 방송사의 모든 예능프로그램을 전부 다 챙겨본 건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봤었던 몇몇 프로그램들을 재미 + 감동 순으로 짧게나마 정리해본다.

1. KBS 남자의 자격

처음 이 프로그램이 시작했을 때는 정말 아무 기대도 없었고,
채널 돌리다가 남자의 자격이 하고 있으면 주저없이 채널을 돌렸다.

사실 출연자들 중 그다지 호감이 가는 사람도 없었고,
다들 캐릭터가 좀 뻔해보였고, 그닥 시너지 효과도 날 것 같지 않았다.

이경규 - 시끄럽겠네~ 또 여러 사람, 특히 이윤석 구박하겠네~
김국진 - 한동안 조용하더니, 라스랑 여기 출연해서 잘 하려나?
김태원 - 이 아저씨할머니는 이제 예능까지 진출하시나?
이윤석 - 비리비리하겠네~
김성민 - 이종원의 뒤를 잇는 불륜 전문 배우 아니던가? (본 적은 별로 없지만...아님 말고;)
이정진 - 뭐...어느 그룹에서나 비주얼 하나쯤은 필요하겠지.
윤형빈 - 뻔하지, 왕비호 캐릭터...

예전에 2PM 뮤비 패러디 찍을 때만 해도 저거 왜 찍나 싶었는데
하나하나 갈 수록 이게...너무 재밌는 거다;

이경규씨는 미션을 예상 외로 열심히 수행하고,
김국진씨는 예상 외로 틱틱대며 까칠하지만 재미있고,
김태원씨는 완전 예능감 100점 할머니였고,
이윤석씨는 신체적인 약점을 개그로 승화하거나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김성민씨는 외로워보이지만(?) 애교 만점의 수다쟁이였고,
이정진씨는 예상대로지만 안구 정화(?)를 잘 담당하고 있으며,
윤형빈씨는 형님들에게 항상 깍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남자로서 공감대 형성 100%.
그리고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주제의 미션들.
특히 최근 미션들 중 제트기 탔던 것, 하프마라톤, 여자 친구 만들기, 직접 수확해서 밥해먹기 등은
정말 재미 + 감동 만점!

조금 덜 시끄럽고 덜 매니악하지만 더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할 수 있는 무한도전...같은 느낌?
지금이 몇 번째 미션인지 모르지만,
'죽기전에 해야 할 101가지 미션'이 끝나버리면 어쩌나 걱정될 정도로
가장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

2. KBS 천하무적 토요일 - 천하무적 야구단

얼마 전까진 내 순위 1위였던 천하무적 야구단!
뭐가 부족해서 순위 떨어진게 아니고, 단지 남자의 자격이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어릴 때 동네 친구들과 야구를 재밌게 했었고,
김성한 + 한대화 + 장채근의 해태를 죽어라 응원했었다.
그런데 여차저차 바빠지면서 야구 중계를 볼 수 없었고
이제는 누군지도 모르는 선수들이 뛰고 있어 예전의 즐거움을 즐길 수 없게 됐다.
(그래도 최근에 WBC, 올림픽, 한국시리즈는 정말 최고였다!!!)

근데 그나마 누군지는 아는 연예인들이 야구를 한다.
그것도 기존에 잘 알려진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한, 알바트로스 의 사람들이 아닌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서 한다.

사실 극초반에는 선수들이 야구를 너무! 못해서 (너무 기초부터 시작해서)
아...이거 도저히 못 보겠네 싶었는데
그래도 한 경기 한 경기 패가 쌓여가면서 실력이 조금씩 늘어가는 선수들...
드디어 감격의 첫 승, 뭔지 모르게 씁쓸했던 두번째 승, 실력으로 일궈낸 세번째 승!!!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마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

마르코가 엄청 먼 거리에서 달려나와 플라이를 잡고 짐승같이 두 팔을 번쩍 들어 포효하며 뛰던 장면,
이하늘이 상대 선수들이 봐준다며 진지하게 임하라고 화내던 장면,
세번째 승리 때 김C 감독이 긴장감 풀린 얼굴로 씨익~ 웃던 장면은
아직도 내 머릿 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시드 운이 나빠 아쉽게 전국 대회 1차전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또 야구 비수기인 겨울이 와서 긴장감이 전보다 덜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이들의 능력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다음 전국 대회 때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감동을 줄지 무지 기대된다.

천하무적, 일타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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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정말 재밌게 보는 프로들이고,
나머지는 정말 짧게 정리해야겠다 >_<
역시 시험기간에는 뭘 시작해도 말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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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BS 해피투게더 시즌3

MC로서의 진행 능력은 두말할 나위도 없고
어느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웃음으로 연결하는 능력
말로 안 되면 얼굴이나 몸으로까지 웃길 수 있는
유재석 천재!

상대적으로 좋아하는 박명수가 너무 재미없는 캐릭터로 나와서 아쉽다...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는 정말 너무너무 재밌는데 ㅠ_ㅜ

꾸준히 재밌는 프로 ^^

4. SBS 절친노트 시즌2

서로 공개적으로 헐뜯는(?) 연예인들의 모습, 보기 쉽지 않은데
그걸 컨셉으로 재밌게 잘 만든 것 같다.

예전 플라이투더스카이 편이나 DJ.DOC 편은 꽤 감동적이었고
최근 잘 보이지 않는 연예인들을 종종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프로그램~

김구라 + 문희준의 투 MC 체제에서 최근 이경규 + 은지원이 투입됐는데
사실 별 다른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

게스트에 따라 재미가 좌지우지되곤 하는 점이 아쉬움.

5. MBC 세바퀴

아줌마들의 파워! 재미!
컨셉 정말 잘 잡은 프로!!!

은근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박미선 이휘재 김구라 3MC도
꽤 죽을 잘 맞춰서 깔끔하게 진행한다.

6. MBC 황금어장

예전엔 무월관인가? 그런 잡다한 여러 시도를 하다가
결국에는 무릎팍도사 + 라디오스타로 굳어진 지 오래 됐다.

무릎팍도사는 사실 게스트로 잘 모르는 사람이 나오면 그냥 안 보는 편.
하지만 아는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의 인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호동씨는...진행은 잘 하지만 조금 시끄러...워요 ㅠ_ㅜ
유세윤 + 올밴 양념은 정말 최고의 궁합이지 싶다 ㅋㅋ

라디오스타는...재밌게 보고 있는데
막상 뭔가 할 얘기가 없다...
게스트로 누가 나와도 잘 헐뜯으면서(?) 진행.

근데 부모님은 이 프로만 나오면 정신 사납고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시며 채널을 돌리신다.
그래서 뭔가 정리도 안 되고 할 얘기도 없는 듯;;;

7. MBC 무한도전

나도 나름 매니악한 면이 있어서 꽤 즐겨보는 편이었는데
미션에 따라 재미가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많고
살짝 남자의 자격과 비교하다 보니
좀 시끄럽고 덜 진지하게 진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봅슬레이, 에어로빅 등 굵직굵직한 미션들은 꽤 볼만함!

8.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게스트를 살짝 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언제 봐도 소소하게 즐거운 토크쇼~

9. KBS 개그콘서트

한동안 유치하다고 안 봤었는데
안 보면 친구/선후배들과의 의사소통이 힘들어지고
보다보니 유행어들에 익숙해지고 재밌어진다.

봉숭아학당은 뭐니뭐니해도 최고!

10. MBC 하땅사

최근 시작했고 최근 보기 시작했는데
컨셉은 괜찮은데, 아직은 괜찮은 킬러 타이틀이 없는게 아쉽다.

점점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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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제는 시청을 그만 둔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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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선데이 1박 2일, SBS 패밀리가 떴다

같은 진행에 좀 질려버렸다...
매번 장소, 게임, 게스트만 조금씩 바뀔 뿐...

KBS 미녀들의 수다

얼마 전에 루저녀 파문 등으로 엄청 시끄러웠던 프로그램.
사실 이것때문에 안 보는건 아니고,
너무 익숙해져버린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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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길래 볼까 말까 고민중인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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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춘불패

사실 가요계에서 2009년은 걸그룹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러다 보니 이젠 걸그룹들에 좀 질려서...

채널 돌리다 어쩌다 조금씩 보면 재밌긴 하던데,
제대로 봐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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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 Supreme100 (Epik-High) Piece says, 2009. 12. 15. 21:31

http://www.openmic.co.kr/openmic/competition_22_Supreme_100.html

한달 반쯤 전 에픽하이 6집 '[e]'의 Supreme100 리믹스 컴피티션 때 제출했던 2개의 작업곡.

Ver 1.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랩뿐이라 어떻게든 구간을 나눠서 일반 노래(?)처럼 들리게 하려고 노력했었다.
나름 후렴(?)도 만드는 등 여기저기 잘라붙였는데...
역시 힙합이 익숙치 않은 장르였다는 티가 팍팍 난다. (오히려 락에 가깝게 들림;)
그래도 듣기 좋으면서 익숙치는 않은 리프를 사용했다는 데에 의의를 두자!

Ver 2.

노래는 원곡과 똑같이 진행되도록 내비두고, 코드 진행도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음.
비트 및 펀치라인 강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작부분이 살짝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같이 들리는 듯 하기도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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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이 작업을 통해 다양한 리믹스/믹싱 테크닉들을 익히게 됨~
(적절한 컴프레서 사용이나 볼륨조절 등은 아직도 난제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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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Hold my hand Piece says, 2009. 12. 9. 02:03



작곡 수업 기말 발표곡.

얼마 전 PIXAR의 애니메이션 "Wall-E"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거기에 맞는 곡을 작곡해봄.

오늘 발표하는데,
예전에 연극 공연, 혹은 밴드 공연을 할 때보다
훨씬 더 긴장하고 떨렸던 것 같다.

간만에 좋은 자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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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Erasing old memories Piece says, 2009. 12. 9. 01:50



작곡 수업 중간 발표 때
발표 시에는 음질 저하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제작했던 동영상~

대강의 설명은 http://tylerstyler.tistory.com/122 에 있고,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악상을 떠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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